메이플스토리 테마던전 리에나 해협 - 빙하 파괴범 일망타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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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나 해협 - 빙하 파괴범 일망타진 2 

앞서 입수한 지령에 적힌 문장만으로는 목적어를 해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들이 원한 동력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좀 더 깊숙한 곳에서 적들을 처치하면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얼음을 녹이는 기계가 있다면 그것을 부수고 운반하는 기계도 있지 않을까요?

(빙하가 부서지는 곳에서 이동형 쇄빙기를 처치하고

글래시어 코어의 파편을 30개 모아오자.)

 

이동형 쇄빙기를 처치하고 글래시코어 파편 30개

리에나 해협 - 빙하 파괴범 일망타진 2  (완료가능)

오셨군요. 손에 들고 있는 그것은···?

글래시어 코어의 파편

이것은 글래시어 코어의 파편... 글래시어 코어란 극한의 냉각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물건이에요.

이런 것을 한두개도 아니고 대량으로 필요로 하다니, 무언가 거대한 엔진이라도 돌리려는 걸까요?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군요. 대체 적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제독, 방해꾼들이 점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

결단을 내려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독.

제군들, 한 생명이 다하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나?

...예?

나는 수없이 목격해왔지. 많은 전우들의 죽음을 내 품안에서 지켜봤어.

죽어가는 순간엔 인간과 동물이 다르지 않아. 숨이 다하기 직전, 그들은 온 몸을 파르르 하고 떨면서 눈에 비친

마지막 풍경을 바라본다네. 마치 생명의 끈을 붙잡으려는 듯이 말이야.

하지만 간절한 눈빛은 맥없이 떨어지고 따스했던 몸은 거짓말처럼 식어간다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마지막

순간에는 어떤 숭고한 아름다움이 존재하지. 그 뒤에 남는 것이 오로지 침묵뿐일지라도 말이야. 

...이곳도 이젠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군.

이미 우리는 적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넘겨주었다. 더 이상 적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누출할 순 없지.

항해사. 10분 주겠다. 증거물 모두 파괴하고 이곳을 떠난다. 알겠나?

예, 제독!

이미 자원은 충분히 얻었어. 그리고 녀석들에게는 강한 인상을 남겨주도록 해.

맡겨주십시오. 녀석들은 게오르크가 맞이할 것입니다.

게오르크가 부술 수 있는 것은 빙하뿐만이 아니니까요.

···어리석은 놈들. 발버퉁쳐봐야 소용없어. 종말은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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